미술 치료….
종이접기와 색칠하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시니어들의 미술 교육 분야에서 이용되었던 대표적인 미술 치료 기법들이었습니다. 실내에서 신체활동 없이 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많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활동입니다. 색종이와 물감의 다양한 색깔과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하는 활동들은 시니어들의 굳어져 있는 손의 감각들을 자극해 주의력을 갖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.
자극된 감각들은 과거의 기억들을 회상하는 효과를 주어 다양한 자기 표현을 할 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이와 관계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주어 대인관계 향상까지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.
붓을 손에 쥔 채로 반복적으로 움직여 색칠을 하고, 종이를 접으면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우리 몸중에서 가장 많은 뼈가 몰려있고 그에 부착된 근육들이 가장 많은 손의 소근육들을 자극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. 색칠하기와 종이접기라는 높은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들을 수행하게 되면 시니어들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인내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, 자신이 만들어낸 과제물들을 통해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. 이를 통해 시니어 대부분이 조금씩은 갖고 있는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.